dell vostro 3300 메인보드 교체기(3)

케이스 분해는 나름 쉽게 끝이 났고.. 이제 새로 구매한 메인보드로 갈아주자~~

사진의 왼쪽이 방금 분해한 메인보드, 오른쪽이 새로 구매한 메인보드이다..

CPU와 방열판 및 팬이 결합되어 있어서 이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풀어줘야 한다.

(CPU쪽에 번호가 1,2,3 새겨진 나사가 3개 있고 GPU쪽에 나사가 하나 달려있다)

CPU쪽의 나사 3개는 스프링 방식으로 방열판에 고정되어 있는거라.. 완전히 분해되지는 않는다. 적당히 풀어준다.

방열판과 쿨러부분을 분해한 모습이다.

CPU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한데.. CPU고정쇠의 자물쇠 모양을 보고 반시계방향으로 180도 돌려주면 쉽게 분리된다. 

자 이제.. 조립은 지금까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 고고고..!!

빨리 고쳐진 화면을 보고 싶어서 조립은 사진찍을 틈도 없이 빠르게 진행했다.

드뎌 전원을 연결하고 파워 온~~!!

헉~~~!!!

허거거거~~~걱!!!

메인보드 교체전과 동일하게 모니터에 흰색 세로줄이 생기는 현상이 여전하다! 웁스!!

정말 허무하기 그지없구나..

이 상황에서 당황해 있다가.. 구글링을 통해서 "dell lcd vertical line" 등의 검색어로 찾아본 결과 

내가 메인보드의 GPU(그래픽 칩셋) 문제일거라고 예상했던것과 달리.. LCD의 문제라는 외국인의 블로그 포스팅 발견!!

다시 ebay, amazon 에서 LCD 검색~~

메인보드 보다 저렴하다..ㅠ.ㅠ 진작에 구글링 좀 더 해볼껄.. 하는 후회와 함께 아마존에서 LCD 결제 진행...ㅠ.ㅠ

다시 며칠을 기다려야 나의 vostro 3300 이 살아나겠구나.. ㅠ.ㅠ